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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징후 탐지 솔루션, Zenius AI의 주요기능과 특장점
기술이야기
이상 징후 탐지 솔루션, Zenius AI의 주요기능과 특장점
IT 인프라의 복잡성과 운영 환경이 점점 더 고도화됨에 따라, 시스템 장애를 사전에 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장애 관리 방식은 주로 장애 발생 이후에 원인을 분석하고 복구 조치를 취하는 사후 대응(Post-Mortem Response)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은 서비스 다운타임 증가, 운영 비용 상승, 장애의 반복 발생과 같은 문제를 야기하며, 기업의 디지털 운영 안정성을 위협합니다. Zenius AI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반의 이상징후 탐지 및 장애 예측 기능을 제공하는 이상 징후 탐지 솔루션입니다. 대규모 IT 인프라 환경에서 수집되는 로그, 메트릭, 이벤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정상 패턴에서 벗어나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잠재적인 장애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Zenius AI의 주요기능과 특장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상 징후 탐지 솔루션, Zenius AI의 주요 기능 Zenius AI는 IT 운영 환경에서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의 모니터링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수집 및 관리, AI 모델 학습 및 예측, 이상징후 감지 및 대응, 대시보드 시각화 및 운영관리의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합니다. 1) 데이터 수집 및 관리 Zenius AI는 Kafka 기반의 고성능 메시징 시스템과 OpenSearch 기반의 스토리지 및 검색 엔진을 통해, 대규모 로그 및 메트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정적이고 유실 없이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 및 상태 정보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이상징후 탐지에 최적화된 정제된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Zenius EMS(Enterprise Monitoring System)와의 직접적인 연동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서버,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IT 인프라에서 생성되는 실시간 성능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IT 운영 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데이터 수집·분석 체계를 구현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반 이상징후 탐지 및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부터 AI 학습 및 예측 모델 구축에 이르기까지 전체 파이프라인이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어,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Zenius AI의 큰 강점입니다. 2) AI 모델 학습 및 예측 Zenius AI는 시계열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이상징후 탐지를 위해 Amazon Web Services(AWS)에서 제공하는 DeepAR 시계열 예측 모델을 활용합니다. DeepAR은 다수의 시계열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고, 시간 축을 따라 변화하는 패턴을 학습하여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 임계값 기반 감지를 넘어선 지능형 예측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Zenius AI는 AutoGluon 기반의 AutoML 기능을 통합하여 모델 개발 전반을 자동화합니다.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특성 선택, 다양한 알고리즘 기반 학습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정확도 기준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함으로써 분석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킵니다. 데이터의 특성과 계절성이 반영된 학습 모델은, 각 서비스에 맞는 맞춤형 예측 알고리즘으로 적용되며, 모델 자동 배포, 버전 관리, 스케줄 기반 재학습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고도화됩니다. 3) 이상 징후 감지 및 대응 Zenius AI는 머신러닝 기반의 시계열 예측 모델을 활용하여,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메트릭 데이터의 정상적인 흐름을 학습하고, 예측값과 실제 관측값 간의 오차를 분석함으로써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합니다. 이 방식은 단순한 임계치 설정을 넘어서, 모델이 정상 상태를 스스로 학습하고 예외 상황을 자동으로 판별함으로써, 더 높은 민감도와 신뢰성을 갖춘 예측 기반 감지 체계를 구현합니다. 또한, 감지된 이상징후에 대해 이벤트의 심각도를 자동 분류하고, 사전에 정의된 조건에 따라 이메일, 문자, 사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운영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Zenius AI는 메트릭 기반 탐지 외에도 로그 기반 이상징후 감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로그가 정상적으로 수집되지 않거나 누락될 경우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로그 미수집 감지 기능을 통해,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의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상 탐지 누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장애의 근본 원인을 조기에 식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호스트 단위의 로그 수집 현황을 시각화하여 운영자가 이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4) 대시보드 및 시각화 기능 Zenius AI는 실시간 이상징후 감지 결과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대시보드 및 시각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서비스 그룹, 호스트, 모델별로 논리적으로 구성된 시각화 컴포넌트를 통해, 운영자는 전체 IT 인프라의 상태와 이상징후 발생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각종 지표에 대한 심층 분석도 즉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기반의 시각 보고서 생성 기능을 통해, 이상징후 탐지 결과와 예측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분기별 보고서, 사용자 정의 통계 리포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력할 수 있어 IT 운영팀 및 경영진과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운영관리 측면에서는 사용자 권한 및 알림 통보 설정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통해 사용자별 접근 권한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장애 또는 이상 이벤트 발생 시에는 이메일, 문자, 사운드 알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경보를 전송하고, 알림의 심각도, 전송 시간대, 수신자 그룹 등을 세분화하여 설정할 수 있어 운영의 유연성과 대응 속도를 크게 향상시킵니다. 이상 징후 탐지 솔루션, Zenius AI의 특장점 Zenius AI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기반 모델 최적화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이상징후 탐지 솔루션으로, 기존 시스템 대비 한층 정교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IT 운영 환경에서 보다 신뢰도 높은 장애 예측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첫째, Zenius AI는 초고속 인덱싱 및 검색 성능을 통해 대규모 로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최대 162만 EPS(Events Per Second)의 로그 인덱싱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1TB 규모의 로그도 단 0.02초 내에 검색할 수 있어,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원인 진단과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용량 환경에서도 로그 유실 없이 안정적인 저장 및 분석이 가능하여, 운영 신뢰성과 가용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둘째, Zenius AI는 AI 기반의 자동화된 모델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모델의 학습, 최적화, 배포를 전 과정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수작업 없이도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스케줄 기반 학습 관리를 통해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 정기적 모델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또한, Zenius EMS(Enterprise Monitoring System) 및 다양한 3rd Party 시스템과의 연동 기능을 통해 기존 IT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통합된 분석 환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셋째, 머신러닝 기반의 이상징후 조기 탐지 및 대응 체계를 통해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예측값과 실제값의 오차 기반 분석을 통해 정밀한 이상징후를 탐지하며, 장애 패턴 분석 기능을 통해 유사 장애의 반복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장애 대응이 가능하며, 전체 IT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Zenius AI는 AI 기반의 이상징후 탐지를 통해 IT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머신러닝 기반의 학습과 장애 패턴 분석을 통해 장애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장애 원인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유지하여 서비스품질과 신뢰도를 향상시킵니다. 또한, Zenius AI는 운영 비용 절감과 IT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장애 처리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절감해 운영팀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자동화된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합니다. 이상 징후 탐지 솔루션 Zenius AI도입을 통해 IT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시기 바랍니다.
2025.04.03
기술이야기
데브옵스(DevOps)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은?!
기술이야기
데브옵스(DevOps)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은?!
2000년 대 후반 IT 분야에서 데브옵스(DevOps)라는 움직임이 시작된 후, 꾸준하게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브옵스와 관련된 전 세계 시장의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5조 원으로 추산되며, 올해부터는 연평균 25.5%씩 성장하여 2032년에 11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출처: Grand View Research).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 형제들, 토스 등과 같은 국내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데브옵스 팀을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한데요.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말하는 데브옵스란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데브옵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을까요? │ 데브옵스(DevOps)란 무엇인가? [그림 1] DevOps 개념 ⓒdevopedia 우선 데브옵스가 무엇인지부터 살펴봅시다. 검색 사이트에서 '데브옵스 혹은 DevOps'라고 검색하면 위 [그림1]과 같은 결과를 찾을 수 있는데요. [그림 2] DevOps에 대한 필자의 첫인상 하지만 처음 데브옵스라는 단어를 접할 경우 [그림 2]처럼 오버랩되는 건, 필자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 그림처럼 "개발자 보러 운영까지 하라는 거야? 아니면 운영자에게 개발까지 하라는 거야?"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겠죠. 데브옵스(DevOps)는 소프트웨어의 개발(Developmnet)과 +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이다.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 협업 및 통합을 강조하는 개발 환경이나 문화를 말한다.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조직과 운영조직 간의 상호 의존적 대응이며, 조직이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빠른 시간에 개발 및 배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키백과 위 내용에도 언급되었듯이, 데브옵스라는 것은 결국 단순한 기술이 아닌 환경 또는 사람들 간에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데브옵스는 어떤 이유로 주목받을 수 있었을까요? │ 데브옵스(DevOps)가 주목받게 된 배경은? 데브옵스가 주목받은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지만, 주요한 이유 중 몇 가지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발전 IT 산업의 발전에 따라 빠른 개발과 빠른 배포, 그리고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의 발전으로 데브옵스의 필요성이 더 대두되었는데요. 클라우드 자원의 가상화 기술과 빠른 프로비저닝*1을 통해 기존의 개발과 운영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서로 간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데브옵스만으로는 52%, 클라우드 단독 사용으로는 53%의 성능 향상을 얻었지만, 데브옵스와 클라우드가 결합된 환경에서는 평균 81%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1 프로비저닝(Provisioning): 사용자가 요청한 IT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하는 것 MSA의 등장 [그림 4] 모놀리식 구조 예시(왼) [그림 5] MSA 구조 예시(오) 지금까지 운영 중인 시스템 혹은 서비스는, 하나의 큰 덩어리로 구성된 [그림 4] 모놀리식(Monolithic) 구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능 추가를 편리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 부분의 변경이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특정 기능이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전체 시스템을 수정해야 해서 번거롭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놀리식 구조의 한계점으로 소프트웨어의 구조가 서서히 [그림 5]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MSA는 통합된 하나의 덩어리를 관리하는 것이 아닌, 작은 단위로 쪼개어 관리하는 방식인데요. 관리하기도 효율적이고, 소프트웨어 품질개선과 요구사항 반영이 비교적 편리해졌습니다. 각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배포되고 운영되기 때문에, 특정 기능을 수정할 때 전체 기능을 수정하거나 다시 배포할 필요가 없어진 거죠.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개발 환경과 조직 문화로 대응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때 '데브옵스(DevOps)'가 좋은 솔루션으로 등장한 것이죠! 데브옵스가 지속적인 통합(CI)1과 지속적인 배포(CD)2를 통해 빠른 개발 주기를 실현하고 배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독립적인 서비스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협업과 통합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1 지속적인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CI) 개발자가 코드를 변경할 때마다 자동으로 통합하고 빌드 하여,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빠르게 확인하는 과정 *2 지속적인 배포(Continuous Delivery, CD) 통합된 코드를 자동으로 테스트하고, 안정적으로 통과한 경우에는 자동으로 프로덕션 환경에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것. 이에 따라 사용자에게 새로운 기능이나 수정 사항을 신속히 제공하는 과정 │ 데브옵스(DevOps) 도입 성공사례는? 이처럼 데브옵스의 정의와 주목받게 된 배경을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데브옵스를 실제로 기업에 적용해 보고 성공한 사례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는 데브옵스를 성공의 핵심요소로 삼아,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자동화된 유연한 인프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죠.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스트리밍 산업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되었고, 많은 비즈니스 이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넷플릭스는 2008년 큰 장애를 겪은 후, 클라우드로 이전되면서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이로써 기존의 수직적 단일 장애 지점에서 벗어나, 수평적으로 확장 가능한 분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Amazon)은 데브옵스 원칙을 초기에 채택하여, 개발과 운영팀 간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자동화와 지속적인 통합을 강조함에 따라, 빠른 배포 주기와 개선된 확장성을 달성할 수 있었죠. 이러한 아마존의 데브옵스 접근 방식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데브옵스에 대해 '고객에게 집중하고, 혁신을 포용하며, 실험할 용기'를 강조했습니다. 베이조스는 혁신을 위해, 오해를 받고 비판받을 의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죠. 페이스북 페이스북(Facebook)은 "빠르게 움직이고 물건을 부수라"는 문화에 뿌리를 둔 데브옵스 관행을 택했습니다. 실험, 민첩성, 위험 감수를 중시하는 접근 방식을 포함해서 말이죠. 이처럼 페이스북은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 자동화된 테스팅, 모니터링을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높은 품질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2011년부터 데브옵스를 도입한 월마트(Walmart)는 자동화와 협업 그리고 지속적인 배포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애자일(Agile) 방법론과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및 데브옵스 툴체인을 활용하여, 하루에 최대 100번까지 코드를 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를 통해 디지털 변환을 가속화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선하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위 기업들은 데브옵스라는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데브옵스를 도입하기만 하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을까요? │ 데브옵스(DevOps)의 오해와 한계 앞선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쉽게도 NO입니다. 데브옵스는 개발 환경과 문화를 전부 해결해 줄 수 있는 '만능책'은 아니라는 것이죠. 데브옵스가 도입된 이후 새로운 한계점이 발견되었고, 실패할 사례들도 적지 않게 나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아래와 같은 오해들에서 비롯될 확률이 높은데요. 대표적으로 3가지만 살펴봅시다. [그림 6] DevOps 구현을 위한 도구 ⓒMedium_Ajesh Martin 오해 1. 데브옵스는 일종의 단순한 도구일 뿐이다? 데브옵스를 '일종의 도구'로만 보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물론 여러 팀에서 보다 더 나은 환경과 문화를 위해 슬랙(Slack), 젠킨즈(Jenkins), 도커(Docker) 등 여러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데브옵스는 이보다 더 광범위한 접근 방식을 담고 있습니다. 즉 개발과 운영팀 간의 협력과 더 빠른 소프트웨어 개발과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론을 포함한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데브옵스라는 '도구'를 이용하기 이전에, 문화적 그리고 기술적 접근 방식이 바탕이 되어야 데브옵스라는 툴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오해 2. 데브옵스는 모든 조직에 적합하다? 만약 '다른 회사에 데브옵스라는 팀이 있으니, 우리도 데브옵스 팀을 만들자'라는 식으로 접근한다면, [그림 2]와 같은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데브옵스의 조직 체계를 구성한다고 해서 데브옵스가 실현될 순 없습니다. 서로 다른 입장과 상황이 있는 개발자-팀-회사, 운영자-팀-회사 간에 상당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죠. 이와 비슷한 사례로 애자일(Agile) 문화가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애자일 소프트웨어 선언문'으로 다양한 애자일 방법론이 주목을 받았었죠. 개발에서 빠르고 유연한 방법을 강조하며, 이후 많은 기업들이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게 되며 유행처럼 번져갔습니다. [그림 7] Agile 프로세스 여기서 애자일 문화를 도입한 많은 기업들이 간과했던 사실은, 애자일 문화 도입 자체가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입니다. 이보다 기존의 조직 문화에서 애자일 문화를 도입하는 것이 적합한 상황인지, 기존의 프로세스보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팀 구성원들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문화인지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데브옵스 역시 마찬가지로 기존의 조직 규모, 문화, 프로젝트의 특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데브옵스 도입 전에 조직의 현재 상황과 목표를 면밀히 평가한 후,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죠. 대기업이나 캐시카우가 있는 기업들이 데브옵스를 실행했다고 해서, 또는 단지 트렌드라는 이유만으로 도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해 3. 데브옵스는 빠른 소프트웨어 배포만을 목표로 한다? 데브옵스는 속도만 중시하고 품질이나 안정성을 소홀히 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의 빠른 배포뿐만 아니라, 품질과 안정성 그리고 보안을 동시에 추구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CI/CD), 자동화된 테스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해야 하죠. 이처럼 데브옵스라는 도구를 도입하고 데브옵스 팀을 구성했다고 해서, 데브옵스가 즉각적으로 실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 데브옵스(DevOps) 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이것' 진정한 데브옵스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싸우지 말고 함께 소프트웨어 시스템 혹은 서비스를 만들어봐요" 힘 빠지는 결론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브옵스를 도입하기 이전에 더 선행되어야 할 것은 각각 다른 업무의 조직원들끼리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데브(Dev)와 옵스(Ops)는 우선순위가 동일하지 않고,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으며, 매우 다른 관점에서 문제 해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팀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팀 협업 문화를 만들어야, 데브옵스를 보다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까요? │ 데브옵스(DevOps) 성공을 위한 첫걸음 먼저 조직 내의 문화를 이해한 다음, 조직 내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로테이션 프로그램 도입 진정한 데브옵스를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각 부서의 업무적인 이해가 중요합니다. 가장 직관적인 방법으로는 다른 부서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개발자가 운영팀의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안 팀이 개발 업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부서 간의 경험을 쌓아 보는 것이죠. 이를 통해 서로의 업무 환경과 각 부서 간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식 공유 플랫폼 구축 내부 플랫폼이나 문서화된 지식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 부서의 업무와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데브옵스 문화나 기술적인 도구, 프로세스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식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겠죠. 정기적인 교육 세션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팀원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교육은 이러한 학습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든다면 새로 도입된 CI/CD 도구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팀원들이 해당 도구의 사용법과 이점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인 프로세스 개선점에 대한 세션을 주기적으로 열어, 팀원들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진 팀원이 있어 주기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한다면, 팀 전체에게 영감을 주고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겠죠. 스탠드 업 미팅 활성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각 팀원이 자신의 진행 상황이나 이슈, 계획을 간결하게 공유합니다. 정해진 시간을 지키고 효율적인 미팅 진행을 위해, 공유하는 팀원들의 말에 집중하되 '총 15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팀 전체가 빠르게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위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구성원들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 많은 기업들이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데브옵스(DevOps). 하지만 진정한 데브옵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싸우지 말고 소프트웨어 시스템 혹은 서비스를 만들어 봐요"라는 문장처럼 각각 다른 업무의 조직원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선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너희 팀 vs 우리 팀 업무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협력하여,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것이죠. 혹시 아직 데브옵스를 도입하기 전이거나, 도입 이후에 올바르게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이 글을 통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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